성수동에서 유명하던 '빵의 정석'이 자리를 옮겨 오픈한 곳. 포장만 가능한 곳이고, 맛있는 빵이 많지만 페이스트리류가 가장 인상적이다. 올리브스틱, 옥수수, 소금빵으로 선택했는데 약간 짠맛, 단맛, 담백한 느낌으로 섞어서(?) 잘 골랐다. 짭쪼름한 올리브랑 살짝 달콤한 페리스트리가 잘 어울리는 올리브스틱 맛있었고, 옥수수는 역시 아는 맛있는 맛이랄까! 반죽이 뭉치지 않고 결결이 잘 뜯기는 느낌도 좋고, 기름지게 느끼하지 않아서 빵이 구운지 시간이 좀 지나도 맛있었다. 감자베이컨이나 초코스틱, 빨미까레 등등도 여전히 맛있다는 소식을 많이 들었는데 다 못먹을 것 같아서 조금만... 다음에 또 기회되면 다른 빵 먹으러 가고싶다.
석내빵집
서울 강동구 성안로7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