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친구의 엄청난 커피 한잔을 구경하러(?) 갔었는데 맛도 보여줘서 신비한 체험이었다는. 파나마 라 에스메랄다 옥션랏 ES-W-9 투마코 게이샤 워시드 노트: 트로피컬쥬스 청포도 적사과 라즈베리 자스민bomb 쥬시 퍼펙트밸런스 퍼펙트컴플렉시티 16그람단위 판매이며 가격은 9만원 (충격적이지만 거의 원가라고 한다) 가장 먼저 나와서 기대 많이 하고 처음 맛봤을때는 부드럽고 향기로운데 그렇게 많이 다른가? 라고 헛소리 했다가 다른 커피들 나오고 마셔보면서 아 다르구나 했었던.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이고 식어가면서도 찌르는 향이 거의 생기지 않아서 신기했다. 한결같이 향긋하고 부드러운 우아한 맛. 같이 주문한 다른 커피도 (과테말라 핀카 로스마 게이샤 워시드, 콜롬비아 산라파엘 워터멜른 이스트워시드) 다들 특색있게 좋았는데 가격만큼 압도적이긴 해서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고심하게되는 하루였다.
선호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6가길 28 성실교회 1층
단율 @kk1kmk
와... ㅋㅋㅋ 찾아보니.. 생두 낙찰가가 Kg당 120만원쯤 했네요 ㄷㄷㄷ 겁나서 로스팅하면서도 손떨렸을거같은데.. 대단한곳이네요
capriccio @windy745
@kk1kmk 커피미업 대표님의 올해 딱한잔 마신다면 이것! 이라고 하시던데 정말 많이 비싸더라구요 ㅋㅋ 로스터리 선호 사장님도 로스터인생중 가장 고가의 커피라고 하시던데 아주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손님이 사방에 다 대화내용 들리면 커피인들이더라고요 ㅋㅋ
단율 @kk1kmk
@windy745 커피미업이었네요 ㅋㅋ 인쇄소안간지 오래됐는데 생각난김에 라인업 괜찮을때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