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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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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서울숲 근처의 버섯전골집. 전골 외에 뚝배기에 탕요리로 나오는 메뉴들도 있다. 전골은 꽤 다양한 버섯류를 각종 채소, 과일로 우려낸 깔끔한 육수로 익혀먹는데 슴슴하지만 간이 괜찮았다. 눈꽃버섯, 황금팽이버섯, 흰색느티만가닥버섯 같이 특이한 버섯류도 많은데 신선하고 각기 다른 맛도 잘 느껴지고 좋았다. 버섯류 좋아하고 건강한 식사를 원하면 취향일 수 있겠고, 누군가에게는 좀 밋밋할 수도 있겠다. 그리 많이 바쁘지 않아도 홀관리 하시는분이 친절하시진 않았고, 처음 오는 사람에게 먹는 방법 등을 따로 설명해주진 않아서 불편할 수 있음. (전골 고기가 따로 나오는데 알아서 가운데 얹어서 익히고 나중에 버섯먹고 국물있는데 담궈 먹거나 하면 된다.)

버섯집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5길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