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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4.0
10개월

충무로에 있는 닭요리집. 닭한마리, 닭볶음탕, 삼계탕이 있는데 닭한마리가 유명하다. 너무 자극적이진 않고, 그렇다고 맹맹하진 않은 국물에 간이 딱 좋다. 좀 오래 끓여야 국물이 더 좋긴 한데, 기다리기 지루할 때 보들보들한 떡을 먼저 건져먹으면 된다. 사리중에 수제비 사리 추천해서 궁금했는데 얇고 넓게 밀어서 반죽을 넣는데 다 익어도 부드럽고 뭉치는 느낌이 없어서 좋았다. 보통 칼국수나 죽만들어 먹는걸 더 좋아하는데 이집에서는 수제비 추천! 엄청 활발하신 사장님이 지나다니면서 다 끓었는지, 먹어야 되는지 이런걸 살펴봐주시면서 홀관리 하셔서 정리가 잘되는 집.

본가 닭한마리

서울 중구 마른내로2길 1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