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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추천해요

3개월

명동의 유명한 라멘집. 점심엔 늘 줄이 긴편이라 여러번 실패했었는데 저녁 오픈시간 즈음엔 한산하다. 바타입 좌석 8개 정도에 사장님 혼자서 요리하고 응대 다 하시기 때문에 턴은 좀 느린 편이다. 추천받아서 궁금했던 탄탄멘(계란+멘마)으로 주문 했는데 맛있게 먹었다. 자작한 국물이 아니고 보통 라멘 만큼 묽은 국물이 가득있는데 간이 절묘하다. 보통 라멘류 요리가 짠맛이 강해서 좀 질리는데 여긴 면이랑 같이 먹기도 좋고, 국물만 따로 먹기에도 간이 딱 좋았다. 일반적인 탄탄멘 생각했으면 조금 싱거울 수도 있겠다. 면도 적당히 힘있고, 그렇다고 뭉친 느낌없고 계란 반숙도 아주 좋았다. 긴 줄을 기다려서 먹을 만큼 좋아하는 요리는 아니지만 이 근처에서 유명한 이유를 알 것 같았던 집.

멘텐

서울 중구 삼일대로 305 동북빌딩 계성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