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의 유명한 이자카야. 지점도 내고 백화점 팝업도 했었다. 10명내외 들어가는 작은 가게라 저녁에 웨이팅 심하다고 들었는데 점심은 다소 한적해서 좋았다. 저녁과 메뉴가 좀 다르고, 라멘류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다. 봉골레 소유라멘으로 먹었는데 일식 짭잘한 간에 시원한 조개육수가 더해져 묘하게 정말 봉골레 느낌이 났다. 간도 적당하고, 일반 소유라멘보다 이런류의 국물을 더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던 가게. 매운맛 라멘은 매운맛 조절이 되고 은은히 매콤해서 느끼한 맛이 덜해서 동행들이 좋아했다. 김치나 다른 반찬류는 없고 생강절임만 있다.

콘부

서울 중구 수표로 42-1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