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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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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굴짬뽕으로 유명한 오래된 중국집. 여러층 사용해서 매장 자리도 많은 편이다. 궁금했던 하얀 굴짬뽕 주문 했는데 양이 아주 많았다. 굴이랑 배추도 많이 들어있고, 중간중간 얇은 고기나 죽순도 꽤 보였다. 전반적으로 매운맛 거의 없이 담백하고 적당히 진한 국물이었다. 아주 시원하고 맛있는 짬뽕이다 라고 기억에 남는 맛까지는 아니었지만 재료를 풍성하게 사용하고, 얇은 면이 적당히 잘 익어서 국물과 같이 먹기 좋았다. 간짜장도 단맛 적당하고 괜찮았다고. 기대를 많이 해서 아주 좋다는 느낌까지는 아니 었지만 양이 풍성하고 맛도 무난히 괜찮았던 집.

안동장

서울 중구 을지로 1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