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 좋아하는데 친구가 추천해줘서 가봤던 곳! 겨울 날씨가 편차가 심해서 너무 추우면 안계시려나 하고 고민했는데 그래도 엄청 영하였던 때를 빼고는 나오셨다. 보통 오후 2시~6시 정도까지는 계시는 듯. (+ 현금 준비하기, 1인분 5천원) 찰진 순대도 맛있고, 순대 내장류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여기서는 종류별로 맛있게 먹었고, 뽈살 칭찬 많아서 늘 궁금했었는데 약간 기름지지만 부드럽고 맛있어서 가끔 생각난다. 소주나 위스키랑도 잘 어울리던! 포장하면 종이까지 싼 상태로 전자레인지 돌려서 따뜻하게 먹으면 좋다. 아무래도 요즘 세련된 접객하는 가게들을 생각하면 비교가 되겠지만... 할머니가 무섭다고 하는 후기도 많이 봤는데 신나서 방문해서 싱글싱글 웃고 있어서 그런가 할머니가 잘 챙겨주시고 짧게 대화도 하고 좋은 기억만 있다. 사진은 2인분(1만원)이고 뽈살 좋아하는걸 어필하여 지분이 높다. 할머니 오래 건강하셨으면..!
노순자 할머니 리어카순대
서울 종로구 장사동 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