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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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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불맛 강한 수제 햄버거. 브리오슈 번은 부드럽고 촉촉해서 취향이었다. 다만 패티 위에 바베큐 소스가 딱 데리야끼 소스 느낌인데 꽤 존재감 있어서 전체 조화는 조금 아쉬웠다. 보통 주문할 때 그 가게 오리지널을 먹어보는 편인데 키오스크 주문시 소스 조정이 되니 패티 느낌을 살리고 싶으면 소스를 바꾸는 것도 괜찮을 듯. 단맛이 조금 덜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햄버거는 맛있었고, 감자튀김 감자가 꽤 얇고 바삭 튀겨서 막 나왔을 땐 괜찮고 식으면 딱딱하다. 스낵같은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듯. 콤비에 맥주로 바꿀 수 있는건 좋고, 2층에도 자리가 꽤 많아서 먹고 가기 좋을 듯. 포장/배달 손님도 꽤 많아서 피크 식사시간 전에도 음식이 빠르게 나오진 않던데 약간 여유있게 가야 좋겠다.

패티스

서울 중구 창경궁로5길 8 1,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