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13) 퐁피두 센터 근처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집. 프랑스의 식민지 역사 때문인지 파리내에도 베트남 음식점이 꽤 많고, 요리도 맛있는 편이다. 프랑스 요리가 질렸거나, 국물 요리가 먹고 싶거나 해장하고 싶을 때 많이들 가는 곳. 현지인들도 가격대 괜찮은,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 많이 해준다. 한국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쌀국수보다 양이 많고, 국물은 맑은 느낌이지만 간간하고 적당히 묵직하다. 취향껏 향채를 넣어 먹으면되고, 고기 양도 많은데 부드럽고, 잡내 없고 먹기 좋다. 레어 고기는 국물에 금방 익는다. 메인메뉴+사이드+디저트 같이 나오는 세트메뉴도 있고, 현지 사람들은 쌀국수 외에 분짜나 다른 요리 많이 먹던데 베트남 요리에 관심 있다면 다른 선택도 좋을 듯. 음식이 빨리 나오고, 가게가 넓지는 않지만 턴이 빨라서 식사하기는 편하다.
Pho Banh Cuon 14
129 Avenue de Choisy, 75013 Paris, F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