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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추천해요
7개월

빈브라더스의 광화문 매장. 한국인이 익숙한 진한 커피(아메리카노)와 라떼가 무난히 괜찮고, 오늘의 메뉴처럼 저렴한 가격(4.5천원)으로 싱글오리진커피 드립도 판매한다. 이번달 원두가 '개화'여서 이름이 마음에 들어 드립으로 주문했다. 이름에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 주 구성이 에티오피아 인데 산미나 꽃향이나 다 조금씩 아쉬웠다. 그래도 이정도 커피를 이 가격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건 강점인 듯. 알록달록 귀여운 까눌레는 한국에서 진화했던 마카롱(...) 처럼 디저트 원형과는 거리가 좀 있는데 겉이 너무 단단하고 기본 반죽을 신경쓰기보다 특정 맛을 내는 겉의 토핑에 신경쓴 느낌이 강하다. 바닐라로 주문했었는데 다음부터는 커피만 마시기로... 그래도 오피스 빌딩의 중심에 있어서 점심시간대나 커피타임에 아주 붐빈다.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26 센트로폴리스 1층

석슐랭

와..까눌레 예리한 후기이십니다. 저는 저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안나오더라고요ㅎ

capriccio

@kims8292 ㅎㅎ 보기는 좋은데 아쉬운 맛이지요? 그래두 오피스 많은 곳에 위치해서 그런지 장사 잘되서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