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유행할 때 냉동 감자빵 오븐에 데워먹는걸 좋아했는데 오랜만에 팝업을 만나서 반가웠다. 감자, 고구마 빵이 있는데 구황작물 닮은 모양이 아주 귀엽다. 깨찰빵 같이 쫀득한 피 안에 감자, 고구마를 으깨어 넣어 적당한 단맛이 부드럽게 난다. 냉동을 데운 것 보다 바로 만든 빵이 확실히 더 부드럽고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빵인데 하나 이상 먹기엔 좀 물리고, 호불호도 있는 빵이라 궁금하다면 조금씩 나눠서 맛보는 정도면 좋을 것 같다.
카페 감자밭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