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 셰프이자 요리 유튜버 파브리가 더본코리아, LG유플러스와 협업한 프로젝트 식당. 정통 이탈리안 가정식을 맛볼 수있는 레스토랑 이라고 했는데 여럿이서 방문해서 다양한 메뉴를 먹어볼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1만원 중후반~2만원대) 꽤 푸짐한 양으로 내주고, 주류 가격도 부담없는 편이라 큰 기대없이 방문하면 만족할 것 같다. 워낙 파브리가 예전에 미슐렝 레스토랑 운영했던게 유명하지만 그런 코스요리랑 비교할 수는 없고 포인트 잘 잡은 딱 가정식 스타일 요리였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건 - 파스타 리모네 에 감베리(상큼한 파스타!), - 필레뜨 디 마얄레 알레 에르베(돼지고기를 참 부드럽고 맛있게 요리한!!), - PPP파스타 (콩과 햄이 크림소스와 꽤 잘어울림) 요렇게 3가지고, 폴페띠 알라 루챠나, 리조또 알라 페스카토라는 매우 한국요리 느낌이 나는 맛이었는데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기다리지 않고 지나가다가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 아주 만족도가 높을 식당 같은데 벌써부터 소문이 많이나서 예약도 받고(일부 마감), 당일 웨이팅도 받는데 그 안내가 체계적은 아닌것 같다. 클레임성 후기도 꽤 봤는데 너무 오래기다리면 그정도는 아니라는 느낌이 들 것 같다.

파브리키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5길 23-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