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김치찌개집. 좁은 골목쪽에 위치해 있어서 처음 방문하면 찾기도 힘들지만 단골이 많아 식사시간엔 꽤 이른 시간부터 붐빈다. 다른분 후기에서 꿀팁을 얻어 고기추가(지금은 1.2만원) 해서 먹었는데 살코기 풍성히 넣으니 신맛 강한 김치도 고기 맛과 잘 섞여 국물이 좋았다. 잘 익은 김치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취향이나 익은 정도가 과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듯. 계란말이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다. 헌데 아주 오래된 가게 그대로 사용하셔서 1층에 자리가 많지 않고, 2층 자리는 주방뒤로 올라가는 좁고 무서운(?!) 계단이 있는데 다소 험난하다. 다음엔 1층에 앉고 싶다.
광화문집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