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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라소바를 파는 귀여운 가게. 한적한 동네에 평이 좋은 가게가 생겨서 궁금했는데 맛있는 비빔라멘이었다. 면이 꽤 도톰한 편인데 소스에 계란까지 비비면 기름지달까 눅진한 편이라 굵고 쫀득한 면이 잘 어울렸다. 고기를 잘 치워두고 양념들을 잘 섞어서 먹다가 중간쯤 다시마 식초 넣어주면 또 새로운 느낌이 난다. 일반 마제소바류 보다는 좀 덜 짜고, 양파나 파 고명의 존재감도 있어서 새로운 느낌이었는데 비빔면류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별도 테이블은 1개, 나머지는 바타입 좌석인데 매장이 크진 않지만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라 좋았다. 사장님도 친절하시다.

롱메

서울 광진구 긴고랑로8길 7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