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쎄종의 세번째 팝업. 봄시즌에 사랑받는 생과일 사용하는 메뉴 3가지 구성이었는데 은은하면서도 각기 다른 조합이 잘 느껴지는 메뉴였다. 개인적으로는 봄의 시트러스가 가장 취향인데 다른건 유사한 과일류가 해당 시즌에 모든 파티세리에서 유행처럼 하고 있어서 다소 식상한 느낌이지만 쎄쎄종이 블루베리 사용하는 타르트 중에서는 가장 인상적이긴 했다. 봄의 시트러스: 조금은 가벼운 머랭에 자몽젤+자몽크레뮤가 조금은 쌉쌀하면서 상큼하고, 딜과 라임 조화가 꽤 신선하고 어른의 느낌이랄까! 전형적으로 생각하는 디저트 맛은 아니지만 좋아한다. 블루 바이올렛: 맛있는 블루베리에 바이올렛향을 가미한 콩피츄르 조합에 바닐라 아몬드크림이 맛있었다. 생각보다 은은한 듯 고소한 느낌이 인상적이었다. 산딸기 타르트: 산딸기+ 장미향 리치 콩포트와 마스카포네 크림이 익숙한 조합이지만 깔끔했다.
쎄쎄종
서울 강남구 언주로146길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