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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4.5
5개월

헌재 앞에 있는 아늑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식사+와인을 주문 할 수 있는 매장인데 런치에는 식사만도 가능하다. 에피타이저 할 수 있는 스몰디쉬가 여러개 있고, 파스타, 뇨끼, 스테이크 메뉴가 있다. 오랜만에 맛있는 파스타 먹고 싶어서 갔는데 주문은 종류별로 다양하게 했던. 멜란자네(구운가지, 시금치 리코타치즈, 토마토소스)는 치즈맛이 중심이 되고 토마토 소스와 잘 어울려서 가지 싫어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칭찬 많던 봉골레는 풍부한 바지락과 간도 딱 적절히 맞는 오일 파스타라 맛있게 먹었다. 뇨끼는 트러플 향이 강한 크림소스였는데 부드러운 감자와 무난히 잘 어울렸다. 요리도 괜찮았고, 아기자기한 가게도 귀엽고, 굉장히 타이밍 좋은 정돈된 접객이 인상적이었던 가게.

스파다

서울 종로구 북촌로 20-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