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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4.0
3개월

안국에서 유명한 독일식 빵집이 지점을 냈다. 매장도 더 커지고 앉아서 먹고 갈 수 있는 자리도 있고, 브런치 메뉴도 생겼던. 브레첼(프레첼)이 메인이고, 슈탕에(막대기 모양 빵)도 여러종류가 있다. 보통 맛이 비슷해서 이름을 섞어 부르는 집도 많지만 여긴 모양에 따라 다르게 명기해두었다. 브레첼이 독일 현지빵 느낌으로 쫄깃 보다는 약간 질깃한 느낌도 드는 식감이라 개인적으로는 아주 선호하는 맛은 아니다. 비슷하지만 조금은 부드러운 느낌이 있는 슈탕에쪽이 더 취향인데 밀크슈탕에(밀크잼+버터)는 단짠 느낌으로 디저트용 느낌이고, 브런치 메뉴는 소시지와 계란+하드빵이 식사 느낌이 잘 난다. 브런치 구성도 괜찮고, 소시지도 맛있고, 빵도 괜찮은데 가격대가 좀 높은 편이다. 매장도 넓긴 한데 테이블 배치가 좀 불편하고, 손님은 많아서 주말엔 아주 어수선했다.

베커린

서울 성동구 연무장5가길 32 동아기업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