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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4.0
4개월

동대문 뒷골목에 위치한 찻집. 입구가 아주 사람 안다닐 것 같은 골목이라 갈때마다 놀라는데 알아서 잘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아서 놀랍다. 주말에는 금방 만석이고 웨이팅도 많은 곳. 오랜만에 다양한 차 라인업에 고민하다가 우롱차(수선)으로 주문했는데 은은한 꽃향과 풀내음이 참 좋았다. 다기도 갖추고 차를 내주는 공간들 좋은데 티를 베이스로 하는 일반 음료들도 있어서 취향껏 마실 수도 있다. 조용하게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면 좋을텐데 지역 특성상 좋은 카페가 없어서 그런가 늘 사람들로 붐벼서 좀 정신 사납긴 하다.

차차 티클럽

서울 종로구 종로46가길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