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부지런한 친구의 도움과 정기구독의 편리함으로 다양한 복숭아를 먹을 수 있었는데!! 복숭아 품종도 아주 다양하고, 농가에 따라 특색도 다르고 아주 즐거웠다. 과육색상만 보면 크게 황색. 백색. 홍색이려나... 개인적으로는 단맛 자체는 황도가 강렬했고, 백도는 좀 더 향긋하고 쫀득한 식감이 좋았다. 추억 삼아 간단히 기록해두면~ 역시 가장 인상 깊었던건 반도원인데 같은 품종도 더 향긋하고 다른 종류마다 각기 다른 맛이 뚜렷해서 좋았다! 주문 경쟁이 아주 심한걸 빼면 모두가 좋아하는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었던 곳 ● 그린황도 (반도원) - 사이즈가 아주 작았고, 8-9월 중만생종보다 당도가 낮다고 했지만 충분한 단맛과 향긋한 느낌이 물씬! ● 황금반도 (반도원) - 황도 계열 납작복숭아로 8월 중순이후 수확되는 거반도보다 당도가 낮고 약간의 산미가 있는 품종이라고 했는데 요즘 유명한 황도의 느낌들이 다 이런지~ 진한 망고의 맛도 느껴지는! 신기한 맛 ● 대황도 (반도원) - 크기도 큰편이고 정말 진한 단맛의 황도! 향부터 아주 향긋하고 후숙하면 말캉하고 아는 맛있는 맛 정기구독으로 편하게 만났던건 복자네 복숭아인데 작년에 맛있게 먹어서 도전해봤다. 약간 사이즈를 작은걸로 했더니 아쉬워서 몇 개 추가 주문한건 큰걸로! 큰 사이즈가 확실히 더 달콤하고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복숭아가 가장 단단하고 깔끔하게 예쁜 상태로 배송되는 곳 ○ 단황도 (복자네) ○ 아카스키네오 (복자네) ○ 마도카 (복자네) ○ 천중도 (복자네) - 작년에 가장 맛있게 먹었던건 천중도! 올해 받았을 때 가장 향긋하고 좋았던 건 단황도랑 아카스키네오였다. 마도카 품종 팬이 많아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후숙을 잘 안하고 빨리 먹어서 좀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예쁘고 맛있었던 복숭아 그 외에 다른 복숭아 + 특이했던(?!) 복숭아는 ● 황유반도 (계절미식) - 천도계열 납작복숭아로 사이즈가 작고, 당도가 낮다고 했지만 아주 진한 열대과일 느낌이 나는 신비했던 노란 복숭아. 후숙해서 먹었을 때 아주 향긋해졌다 ○ 애천중도 (유여사) ○ 슈퍼천중도 (유여사) - 유여사네 복숭아는 겉보기에는 조금 못생긴(!?) 느낌이었는데 백도가 아주 과즙도 많고 당도가 마도카보다 좋아서 맛있었다 ● 마도카 (거창도원) ● 황솔 (거창도원) - 한상자에 6알이라는 특대 복숭아로 만난 황솔!! 왕크고 왕귀여운(...) 맛있는 복숭아였다. 보통 복숭아 2개는 넘고 2.5배 스러운 느낌이었음 ○ 몽부사 (미당농원) ○ 대옥계 (미당농원) ○ 물방울 (도도명가) 나머지도 다 예쁘고 맛있었는데 잘 기록을 못해둬서 아쉬운~ 이렇게 많이 먹을지 몰랐기 때문에... 🫣
복숭아
메이커 없음
털대지 @beerus91
혹시 이중에 딱복만 특히 추천하시는 게 있을까요? 복숭아 엄청 환장하는 편은 아니고 물복은 사실 안 좋아하는데 딱복은 그래도 각별히 맛나다는 게 있음, 맛 정돈 보고 싶어서요 :)
capriccio @windy745
@beerus91 생각해보니 저는 복숭아면 다 좋아가지구!! 그냥 샀는데 대부분 물복같네요 🥲 저중에는 마도카, 애천중도 정도가 농가에서 처음 받으면 딱딱하고, 조금 후숙해도 물컹보다는 쫀득한 느낌이었어요!! 같은 농가들에서 아주 딱복이라고 판매글에 써준건 유명, 경봉이 많이 보였고 사각한 식감에 향긋한 느낌 좋으시면 이쪽이 취향이실 것 같아요! 좀 특이한 종으로는 (먹어봤는데 사진없어서 후기가 없는...) 초록이(=초록경복1호, 마켓레이지헤븐)이 청사과 같은 맛과 식감에 좀 후숙하면 복숭아 같은 달콤함도 더해지는? 신기한 맛이더라구요. 경봉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던데 맛있었습니다 ☺️
털대지 @beerus91
@windy745 오오 상세한 정보 감사해요.. 너무 귀한 정보 날로 주워 죄송할 정도네요.. 저도 보다 양질의 도움되는 정보로 언젠가 보답할 수 있길...
capriccio @windy745
@beerus91 제가 더 늘 좋은 정보 많이 얻고 있는데요~ 좋은 기회에(!?) 도움이 되어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