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별로 바뀌는 핸드드립 커피 원두 종류도 좋고, 적당한 가격대(6~7천원)에 다양한 라인업이 있다. 주로 산미있는 커피들도 꽤 포함되서 좋아한다. 이날 마신 아리차 우반치 워시드 에티오피아는 청사과 같은 산미라는 설명이 있었는데 과일의 향긋함과 꽃향기의 느낌도 괜찮았다. 우유 들어간 라떼류도 괜찮은데, 단 음료가 필요할 땐 빠넬라 카페라테도 맛있었다. 정제되지 않은 원당을 넣었다고 하는데 은은히 달아서 시럽가득, 크림 얹는 커피들보다는 부담이 덜하다.
알레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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