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르페셰미뇽. 아주 부드러운 무스케이크로 유명한데 텍스쳐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향신료 사용, 재료 조합이 인상적인 가게이다. 디저트라고 하면 쉽게 연상되는 호불호 없을 조합들도 있지만 실험적인 조합들도 꽤 있으니 메뉴를 잘 골라야 취향에 맞을 수도 있다. (물론 이런 특별한 라인업 때문에 이 가게 팬이 많은 것 같기도...) 이날은 라벤더, 페넬, 버베나로 골랐는데 버베나가 가장 평범하게 맛있는 무스케이크이고, 라벤더나 페넬은 익숙하지 않은 맛이 다소 강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특색있는 조합이었던. 개인적으로는 버베나, 라벤더 쪽이 취향이었다. * 라벤더 : 라벤더무스, 무화과 마멀레이드, 피칸 비스큐이, 사블레 * 페넬 루바브 : 페넬무스, 루바브마멀레이드, 머랭, 사블레무스코바도 * 버베나 : 버베나무스, 복숭아 마멀레이드, 복숭아 과육, 사블레
르 페셰 미뇽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0가길 3-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