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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4.0
1개월

껠끄의 무화과시즌. 생각해보니 제대로 먹어본 기억이 없는데 친구 덕분에 두메뉴 모두 맛볼 수 있었다. 하바구무화과 클라시크는 피스타치오 다쿠아즈 보다도 블루치즈 맛이 강렬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데, 흔하지 않은 조합이라 팬이 많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무화과잎 무슬린 크림이 약해서 조금 아쉬웠던.. 자색무화과타르트는 좀 더 부드러운 맛의 조합이라고 해야 하나 (바닐라조콩드, 라즈베리잼, 통카바닐라몽떼, 자색무화과) 산미+단맛 조화가 좋고 전반적으로 무난히 맛있었다. 완성도 있는 모양도 좋고, 사전 메뉴 안내도 친절한데 가격대가 많이 높긴 하고, 이른시간 메뉴 품절이 꽤 있다.

껠끄쇼즈

서울 강남구 도곡로70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