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에쉬레 긴자. 15주년을 맞았다는데 꾸준히 인기 있는게 놀랍다. 구움과자나 쿠키류도 나쁘지 않지만 가격대는 높고, 대체제가 많은데 케이크 미제라블은 가끔 생각이 난다. 달콤하고 퐁신한 다쿠아즈 사이에 층층이 버터 크림이 들어간 케이크인데 버터가 아주 통으로 들어간 느낌이 드는 묵직한 케이크다. 조끔 느끼한가 싶다가도 부드럽고 산뜻한(?) 느낌도 들어서 좋다. 홀 버터케이크가 부담스럽고, 에쉬레 버터를 좋아하면 추천!

ÉCHIRÉ MAISON DU BEUR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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