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었던 파스타집. 런치로 방문했는데 안티파스티(관자, 성게알빠떼), 파스타(봉골레, 감베리 피스타치오, 비스큐 -1인당 한 종류), 디저트(티라미수) 코스(38천원/인)로 주문하고 글라스 와인(글레라, 샤르도네) 추가했다. 관자요리가 아주 맛있었고, 파스타도 각기 다른 면 익힘 상태도 좋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스큐가 가장 맛있었다. 소스가 진하진 않은데 싱겁지 않은 은은한 맛에 두께감 있는 갑오징어가 적당히 잘 익어서 씹는 맛도 있고 맛있었다. 피스타치오 바질페스토 소스도 맛있었고, 짭짤한 봉골레 간도 좋았다. 글라스 와인은 가격대가 좀 있는데 (20~24천원) 아주 인상적이진 않았지만 요리랑 함께 하기엔 좋았던. 예약도 가능하고, 테이블도 넓은 편이라 식사 모임하기 괜찮다.
비네트
서울 강남구 도곡로11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