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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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간, 내가 제일 늦게 들어온 손님인데 제일 먼저 나가는 손님인게 실화입니까? 내가 그렇게 잘 먹습니까,,,? 런치 코스 주문 Antipasti: 관자(Scallop), 성게알빠떼(Ricci di mare) Primi : 봉골레(Vongole) Dolce: 티라미수(Tiramisu) 관자: 생굴소스, 사바용소스가 뿌려지고 잘 구운 관자와 먹물타피오카펄튀일을 함께 먹는 요리. 생굴소스라고 해서 긴장했지만 그 정도로 ... 더보기
몽고네 출신 쉐프님의 파스타 전문점 및 와인바. 와인바임에도 현재 주류 필수 주문이 아닌 점이 일단 좋았다. (2024.07 기준. 나중에 바뀔 순 있음.) 일단 직원분 서비스가 정말 친절하다. 메뉴 설명도 구체적으로 해 주시고, 식당 이용 방법, 화장실 위치 안내, 식사 후 맛있게 먹었는지 물어봐주시는 것까지... 서비스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한 끼였다. -------- ♤ Ricci di mare (21,000₩) 안티... 더보기
봉골레 건면 온도감 농도 환상적이네요.. 향신을 자제해 조개의 풍미가 가득하면서 큼직하게 다진 파슬리가 신선한 향을 내뿜는데, 제가 집에서 파스타를 만들며 상상하던 이상적인 봉골레를 만났어요. 피스타치오 단새우 파스타는 새우스탁의 감칠맛과 짠맛이 크리미한 소스를 뒷받침하네요. 개인적으로 염도가 조금 더 높았어도 괜찮았을 듯 싶어요. 단새우 역시 녹진하고 달달(이거 쓰고싶었어요)하게 소스랑 일체가 되네요. 이외에도 성게알 빠떼와 ... 더보기
나도 가보았다. 비네트! 따라가면 십중팔구로 맛이 좋은 식당을 만날 수 있는 분께서 이 곳을 자주 가시길래, 그리고 요즘 믿고 보는 뽈친들께서 호평을 하시길래 벼르다가 꿀꿀한 날 셀프보상을 위해 방문해보았다. 3월엔 한창 비싼 밥 맛있는 밥 자제했었는데 이 날 이후로 엥겔 지수 고삐 풀린 건 안비밀… #비스큐파스타 를 시켰다. 파케리 면에 갑오징어가 오득오득하게 씹히고 꽃게 비스큐 소스에 허브 빵가루와 딜로 마무리. 꽃... 더보기
야식 먹으러. 늦은 시간에도 주문이 가능하고~ 뭣보다 파스타를 꼭 중식마냥 혼이 나갈 정도로 뜨~~~~겁게 압도적인 온도감으로 만들어 주셔서 좋아요. 첸트로도 플레이팅을 공들여 하시느라 온도만큼은 보통 살짝 아쉽게 제공되거든요. 여긴 진짜 갓볶은 간짜장 수준으로 제공됩니다ㅋ 보통 이탈리안 업장들 파스타 생각하고 슉 입에 넣었다가는.. 폭탄먼지벌레 토해내는 두꺼비 같이 될 가능성 100%. 그런데 또.. 그렇게 뜨거운 봉골레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