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한 프렌치 레스토랑. 빠떼, 샤퀴테리 외에 샌드위치, 요리도 다양하다. 궁금한 메뉴가 많았는데 고민하다 주문한 메뉴들이 다 괜찮았다. 어니언 스프와 식전 빵 같이 나오는데 스프에 빵 찍어 먹기 좋았다. 양파의 단맛과 치즈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울렸던. 푀유테오잠봉도 맛있었는데 바삭하면서 버터리한 페이스트리 파이도 맛있었고 보드라운 잠봉과도 잘 어울렸다. 까르보나라는 전반적으로 짠맛이 덜해서 까르보나라 느낌은 덜 났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쪽 간이 더 취향이었다. 작은 가게지만 분위기도 안정적이고 친절하시고, 예약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조촐한 모임하기 좋았다.
스몰 톡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16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