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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4.0
9개월

준수한 티와 디저트를 내는 집. 평일 오픈시간~오후에도 웨이팅이 있는 놀라운 집이다. 작은 건물 3층인가 위치해서 올라가기도 불편한데 입소문을 탄건지 이 근처에 이런 찻집은 별로 없어서 그런지 꾸준히 사람이 많다. 외국인도 많아서 신기했다. 귀엽고 예쁜 레몬젤리는 새콤함 중심으로 적당히 탱글한 식감도 참 좋았고, 우롱차 라인업이 많아서 좋았다. 화이트 피치 우롱으로 주문했는데 첫잔이 아주 향긋해서 인상적이었던. 레몬젤리와 함께 먹으면 향이 금방 죽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맛있는 차였다. 차나 디저트 가격대가 좀 있는데 가게도 좁고, 뒤에서 누가 기다리면 신경이 쓰이는 타입이라 가볍게 마시고 나왔다. (웨이팅 있으면 카페 이용시간은 1시간 반 제한)

토오베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62-4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