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 근처의 오마카세집. 주류 페어링과 인심 좋은 사장님 팬이 많은 곳인데 간단히(!?) 먹고 싶어서 점심에 방문했다. 식사 가격은 차이가 크지 않은데 런치는 주류 필수가 아니고, 저녁엔 필수임. 비슷한 가격대의 스시집에서 나오는 스시 개수보다 훨씬 많이 주시고 중간중간 회나 요리도 포함된다. 샤리 자체는 간이나 질감이 취향은 아니었는데 워낙 다양하게 많이 나오니까 다 먹고 나면 만족감이 어느정도 있는 듯. 와사비가 좀 센편이었고, 다진참치, 아구간, 단새우+우니 맛있었다.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유는 알 것 같았다. 사장님도 친절하심. 런치 코스 순서 (4.8만원) 차완무시 - 골뱅이 - 삼치(회) - 고등어(회) 참돔 - 가리비관자 - 벤자리 - 전어 다진참치 - 농어- 오뎅탕 - 아구간 - 방어 한치 - 고등어 - 절인 참치 - 단새우+우니 잿방어(회) - 닭목살 튀김 - 장어 - 과일
이안정
서울 마포구 독막로15길 3-3 2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