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해방촌의 귀여운 디저트가게. 프랑스어로 ‘긴 여정’이라는 뜻을 가진 ‘르슈망’은 두 명의 파티시에가 함께 운영한다고 해서 신기했다. 까눌레를 메인으로 다루며 다양한 조합으로 판매한다. 남산 모양의 케이크가 너무 귀여워서 언젠가 가봐야지 했는데 가을 케이크가 지나가고 눈내린 겨울버전으로 만나게 되었다. 딸기콩포트+유자 마멀레이드 조합이 꽤 좋았고 실물도 아주 귀여웠음. 추가로 파블로바는 얇은 머랭의 파삭한 식감이 아주 좋았고, 딸기+라임 조합이 산뜻하면서도 향긋했다. 케이크 두개 맛이 너무 겹치려나 걱정했는데 둘 다 다른 느낌으로 맛있었던. 귀엽고 깔끔한 만듦새에 맛도 괜찮았다. 까눌레는 생각보다 겉이 더 단단하고 안은 쫀득+보드라워서 클래식한 느낌이 잘 살았다. 가게 2층 창문으로 보이는 남산과 함께 케이크 사진 찍으면 귀엽다던데 언제 시간나면 여유있게 재방문해보고싶다.

르슈망

서울 용산구 신흥로 101-1 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