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토스트를 판매하는 귀여운 카페. 작지만 도톰한 식빵에 토핑종류가 달라지고 오늘의 토스트는 메뉴구성이 자주 바뀌기는 하지만 좀더 브런치 느낌인 듯하다. 옥수수 좋아해서 콘마요 토스트 주문했는데 아는 맛이지만 보슬보슬한 빵이랑 잘 어울렸다. 의외로 과일류가 토핑되는 프렌치 토스트가 맛 조합이 잘 안어울리는 느낌이었다. 빵도 부드러운데 토핑도 뭉글한 식감이라 그런가... 좀더 단맛이 강한 잼류가 같이 있는게 나을 듯도 싶었다. 커피는 무난했고 시그니쳐 음료가 좀 애매하긴 했지만 장소가 아기자기하니 귀여워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굳이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근처라면 방문해도 괜찮을 듯.
로지핀치
서울 마포구 포은로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