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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추천해요
5년

가려던 식당이 줄이 길어서 급하게 근처에서 보고 들어갔었는데 식당도 음식도 깔끔하니 괜찮았다. 마라샹궈랑 탕수육을 주문해봤는데 탕수육은 고기는 좀 얇긴 했지만 찹쌀이 충분히 느껴지는 쫀득한 피에 잡내도 없고 살짝 시큼한 느낌의 소스도 발란스가 괜찮았다. 마라샹궈 처음이라 직접 고르지 않고 추천받아서 주문했는데 야채랑 어묵, 새우나 버섯등 적당히 잘 섞여서 나왔다. 조리시 요청하면 세부적으로 필요한건 조절이 될 것 같은데 잘몰라서 추천받았더니 적당히 맵고 이국적인 향신료맛도 적당했다. 맵긴매워서 살짝 달고새콤한 탕수육 같이 먹으니 더 좋았다. 가게 너무 깨끗하고 다 새거라서 신기했는데 정말로 오픈한지 얼마안된 가게였다. 중국요리 다양한 메뉴를 팔고있던데 다른메뉴도 먹으러 가보고싶다.

마라와 나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4길 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