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 갈 기회가 별로 없어서 드디어! 먹고싶은 메뉴들 같이 주문해서 뿌듯했다. 깐풍만두 적당히 매콤하고 맛있었다. 구운만두니까 겉이 좀더 바삭한게 취향이지만, 너무 두꺼운 피는 아니라 괜찮았다. 마늘쫑면 궁금했는데 면은 짜장면 면인데 오일파스타 같은 느낌이라 신기했다. 슴슴하면서 짠맛이 간을 잘 맞춘 느낌? 깐풍만두에 고명으로 나오는 고추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다. 좀 매운 요리주문할때 같이 먹으면 좋을 듯. 요리 고민하다가 그냥 편안히 먹으려고 탕수육 주문했는데 고기도 두툼하고 튀김도 바삭하고, 소스도 많이 달지 않아 좋고, 김이 모락모락날때 나와서 맛있게 먹었다. 요리가 빨리 나오진 않던데, 그래도 전반적으로 맛있게 먹었고 식사시간 좀 지나서 가니까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다.
포가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90-4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