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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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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날도 춥고 오랜만에 닭한마리 먹고싶어서 갔었는데 그렇게 사람많은 동네 핫플인지 몰랐다. 식사시간에 웨이팅도 좀 있고 매장안이 매우 복작복작하다. 닭한마리에 2인분 기준으로 주문받으시고 반마리씩 추가가능한 듯. 닭이 한마리 통으로 나오고 잘라주시는데 닭이 좀 작긴해도 많이 안먹는 사람들이면 사리좀 추가하면 한마리에 3명도 나쁘진 않은 듯. 약간 심심한 국물이고 취향에 따라 마늘이나 양념장 추가해도 되고, 야채에 양념장 해서 기호에 맞게 먹으면 된다. 직접 그릇에 담으러 가야하는 김치는 양념이 적은편인데 배추도 달고 시원한 맛이 좋았다. 워낙 복작대고 동네 단골이 많은지 뭔가를 먼저 설명해주시는 일은 없던데 여쭤보면 알려주시긴 한다. 동대문쪽 매장들이 더 익숙해서 그런가 이곳이 맛이 더 특별하다는 인상은 아니었는데 그냥 근처에서 이런 메뉴 먹고 싶으면 나쁘진 않을 듯. 기다려서 먹을만큼 특별하진 않은 것 같고, 웨이팅은 리스트도 없고 관리가 잘 안되던데... 내가 와있다는걸 열심히 어필해야한다!! 노력이 조금 필요함.

닭한마리

서울 노원구 동일로 102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