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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추천해요

2년

작년말 오픈한 디저트샵. 의외의 위치인데 디저트도 괜찮고 홍차를 꽤 깔끔하게 우려 내주는 곳이다. 익숙한 조합의 케이크 메뉴도 있는데 체리+위스키 조합이 궁금해서 '레전드' 로 주문했다. 은은한 스모키한 향에 크림의 단맛은 낮추고, 체리의 맛과 버터향이 잘어울리는 매력적인 케이크였다. 재료 보고 조금 과하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적당히 깔끔한 느낌이 좋았다. 그리고 영국식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스콘 오랜만이었는데 맛있게 먹었다. 클로티드크림이랑 딸기쨈은 추가해야 하는데 양도 적당하고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요즘은 구움과자 잘 안샀었는데 마들렌도 포장했는데 괜찮았다. 매장이 작아서 작은 테이블 2개정도 있는데 차 메뉴가 괜찮아서 먹고 오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아, 커피메뉴는 없고 차(홍차 녹차등)만 가능하다. 카카오톡 채널로 연락하면 디저트 예약도 가능하다. 메뉴가 많지는 않지만 골고루 괜찮고, 친절하시고, 상대적으로 디저트 가격도 무난해서 마음에 들었던 집.

메리 앤 마스

서울 광진구 자양로32길 42 아스하임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