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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

1개월

좋아하는 작가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시글을 보고 찾아갔는데, 반말로 응대하는 사장님 덕분에 밥맛이 뚝 떨어졌다. 무알코올 음료를 시킬 때 ‘무알콜인데요’ 라고 하시고 롱아일랜드티를 시켰을 때 ‘이거 알코올 인데요’ 라고 하시는 건 손님들이 잘 모르고 주문해서 확인차 물어보신 건가? 생각하면서 이해하려고 했음. 그런데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함 따윈 폭염에 말아먹은 퉁명스러운 말투로 응대하시니,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 함께 간 일행을 생각해서 참고 또 참았음. 음식은 괜찮았다.

몽중인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가길 13 관악윤옥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