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시절부터 필동면옥에 절여진 사람으로써 을지면옥은 간만에 마주친 첫사랑같은 느낌이었다. 육수를 들이키는 순간 아 그래 평양냉면은 이래야지 행복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어서 면을 딱 씹는데 하 그리운 맛이었다 하면서 완냉을 해버렸네요. 서울에 정말 많은 냉면 맛집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맛으로 1등이라기보다 그냥 내 취향으로 필동과 을지면옥은 소울푸드로 개취 1등인 곳이다. 왜 이 맛을 잊고 살았을까 하며 더 자주 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을지면옥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0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