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게 저민 고기에 튀김옷을 입혀 튀긴 돈까스 보다는 얇지만 돈까스랑 비슷한 음식! 고기 잡내가 많이 난다든지, 튀김옷이 너무 두꺼우면 잘 안 먹게 되는데 다행히도 고기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았고 튀김옷도 매우 얇아서 고기 맛을 잘 느낄 수가 있었다. 생선까스도 어렸을 때는 정말 한번도 먹은 적 없는데 튀김 옷이 얇아서 그런지 처음으로 맛있게 먹은 것 같다. 상큼한 레몬 맛이 나는 소스와 잘 어울렸고, 굴라쉬와도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 다만, 음식의 양이 가격에 비해 너무 적어서 아쉬웠다. 아무래도 관광지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았지만 조금이라도 양을 늘리는 게 좀 더 합리적일 것 같긴 했다. 그래도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맛있으니 좋았다!
당케슈니첼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