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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2년

지방만 다녀오면 뽈레를 키게 되는 사람이 접니다... 😂 대구에는 처음 가 봤는데 같이 간 선배님이 추천하신 양지머리를 먹고 왔습니다. 사장님께서 오도래기랑 적당히 섞어 주셔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양념이 돼서 바싹 익힌 양지머리랑 오도래기- 서울에선 먹어 본 적 없는 맛이었습니다. 특히 새송이버섯을 세로로 썰어 놓은 것처럼 생긴 오도래기의 식감이 저는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약간 힘줄 같은 거라는 얘기를 들어서 좀 질기려나 했는데 딱 꼬들꼬들한 식감이라 정말 맛있었습니다. 넷이서 고기 대자만 시키기 뭐해서(?) 육회비빔밥이랑 같이 먹었는데 사실 다들 배가 별로 안 고픈 상태였는데도 싹 비우고 나왔습니다. 육회비빔밥이 맛있으니 뭉티기도 맛있겠지요...? 지방 출장의 특권으로 낮술도 좀 하구.. 천엽, 생간 등등 서비스도 알찼습니다(저는 못 먹어..)~

녹양

대구 중구 중앙대로 439-1 1층

미오

와 첫번째 사진 정말 너무 맛있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