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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레 선생님들의 집단지성으로 방문한 중화루 저녁시간대였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고 정말 적막했고 뉴스 소리만 공간을 누빔 간짜장과 굴짬뽕을 시켰다 굴짬뽕은 빨갛게 요청하면 짬뽕처럼 주심 얼큰하고 자극적인 짬뽕.. 오묘하게 찻잎향이랄까... 우유맛이 난다 아마 버섯을 말려쓰시는 것이 아닐까 간짜장은 정말 들은 그대로 춘장과 양파의 원물맛이었다 원래 짜장면 쿨타임 돌 때는 근처 ‘미르’에서 아주 짜고 단 간짜장을 먹었는데 속 편하고 싶은 날에는 여기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다만아쉬운점, 면을 헹궈주셔서 그런가 짜장이 안뜨거워요...ㅠㅠ 그래도 망하면 안 됨 간판 페인팅만 다시해도 정말 괜찮을텐데 내가 다 슬프다 많이가주세요......

중화루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8길 26 현대아트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