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두화당 옆집 야스노야에서 고기 먹고 차 마시려고 들어간 두화당 두유가 컨셉인 듯? 디저트나 음료 베이스가 두유 같은 느낌이었다 하루 열잔 한정 판매인 두화당두유(한정판매인데 저녁 8시즘에도 남아 있을 때부터 알아차렸어야 했다) 두유아이스크림 브래드푸딩 티라미수를 주문함 근디 어째 음료나 케익들이 2%씩 부족한 늬끰 .. 두화당두유는 입자가 느껴지는 건강한 맛의 콩물이였고(콩물을 안 좋아함) 아이스크림은 부드러운 질감의 소프트크림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작은 얼음알갱이가 살짝 씹히는 사각사각한 재질이였음 브래드푸딩은 말린과일이 들어가서 꼬독꼬독 씹는 맛은 있었는데 고루 안 데워져서 어디는 말랑하고 어디는 딱딱했음 티라미수가 제일 맛있었음 주문 받으시는 분도 친절하시고 조용하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는데 조금 아쉬웠다
두화당
서울 용산구 백범로87길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