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로베피자/포르치니] 캐치테이블과 워크인 둘 다 받는데 캐치테이블로 예약해서 편하게 갔다. 워크인도 사람이 꽤 많은 듯. 비스마르크 피자를 시그니처로 다로베 피자라고 부르는 듯. 비스마르크 피자 이름이 신기해서 찾아보니 우리가 생각하는 프로이센의 그 사람 맞고 비스마르크가 스테이크에 계란 올려먹는 걸 좋아했어서 계란이 올라간 피자를 비스마르크 피자라고 한다고 하네요.. 철혈 정책 펼쳤던 이미지와는 다르게 부드럽고 리치한 입맛의 소유자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계란과 프로슈토 치즈와 트러플 오일까지 조합이 좋고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조합을 살짝 짠 맛으로 눌러주는 게 참 맛있습니다. 재료의 모든 맛이 잘 기능한다는 기분. 정말 맛나. 포르치니는 버섯향과 꾸덕한 크림이 참 맛있어요. 파케리 사이에 버섯 끼우고 소스 듬뿍 찍어먹으면 맛있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피자 엣지를 이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난 피자가 더 맛있었고 동행은 파스타가 더 맛있었다고 함. 두 명이서 맛있게 다 먹었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다만 캐치테이블 예약 시 과반수 인원만큼 음료 시키는 게 필수인 점이 좀 아쉽다. (여기서 0.5점을 깎았음) 콜라 한 캔에 4500원입니다.
다로베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11길 7 1층
우수한 뱁새 @haeunk
콜라 한 캔에 4500원 미친 뱁새 이럴경우 무조건 맥주시킴
미유키 @xian
@haeunk 나도 담엔 맥주나 땡겨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