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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먹었다 관악까지 행차해준 친구들 덕분에.. 고기냄새가 난다는 평이 있었는데 전혀 못느꼈다 다만기본이 빨간 국물이었다 나는 맑은 국물을 선호해서 음식이 서빙된 후 당황했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그건 내 불찰이므로 패스 먹자마자 음 이맛은 뭘까 했는데 뒤적여보니 곱창이 있었다 그게 곱창 맛이었음 신선하긴했다 어딜가나 순대 빼고 머리고기 더 넣어주세요 하는 편이지만 여기는 순대가 녹아내려.. 고기보다 맛있었다 다음에는 꼭 맑은순대국으로…. 재방문의사 100 맛 100

기절초풍 왕순대

서울 관악구 봉천로62길 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