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을 떠나서 너무 별로였습니다. 자리에 앉기 전에 12시에 단체 예약이 있어서 자리가 없다고 하거나 몇 시에 단체 예약이 있으니 그 안까지 식사를 마쳐야한다고 미리 말이라도 했다면 이해합니다. 알바분이 안내를 하는 자리에 앉고나서 주문을 하려니 다른 분이 오셔서 제가 앉아있는 것을 보곤 그 작은 식당 안에서 “안돼 안돼안돼 !!” 그저 안된다고 큰소리로 말하다가 몇시까지 먹어야 하는지 말도 안해주고 무턱대고 얼른 먹어야된다길래 당황한채로 얼떨결에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을 해버려서 먹긴 먹었습니다. 예약시간인 12시가 되기까지 20분도 안남은 상황이라 허겁지겁 무슨 맛인지도 모르게 먹고 계산을 하려고 일어날 때쯤 2인 손님이 오셨는데 제가 앉았던 자리를 금방 치워준다고 앉으라고 하더라구요 ? 예약석이라고 얼른 일어나라더니 제가 앉았던 자리는 예약석에 포함이 안됐던건지 뭔지 .. 너무 어이가 없었네요.
스시 요요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9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