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목항물회/ 가자미물회, 째복문어물회, 째복장국] 오른쪽 목과 어깨가 결려서 파스 붙이고 강릉 간 사람을 쉼없이 수저질 하게 만드는 아픔을 잊게 하는 맛 .. 물론 경포대에서 안목해변까지 걸어와서 맛없게 먹을 수 없지만요 ! 물회보다는 저는 장국이 (좀 짜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물론 날이 추운 겨울에 먹었으면 더 좋았겠지요 ?! 째복은 동해안에서 잡히는 민들조개라고 하는데 현지에서는 째복이라고 부른대요. 처음 먹어봤어요 ! 사리로 칼국수를 넣어주시는데 무조건 추가해서 드시고.. 칼국수를 넣으니 장칼국수 생각이 나더라구요. 장칼국수보단 국물이 더 맑고 조개육수로 시원한 맛이 더해집니다. 저는 장칼국수보다 이게 더 제 취향에 맞았어요 !! 장국은 2인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한데, 두 분이서 가셔도 장국 2인분에 물회 1개 드세요 !! 물회는 마지막에 입가심 해야하니까 😋
안목항 물회
강원 강릉시 경강로 260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