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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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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미도림/ 가을방어와 자두살사, 부추교자] 바라서 와인은 꼭 바틀로 한 병 주문해야하는데 가격대도 크게 나쁘지 않네요. 저 날 마신 와인은 헝가리산의 사과향이 많이 나는 화이트와인이었어요. 배가 안고파서 간단하게 안주할만한 것들만 먹고 왔어요. 방어를 먼저 먹다가 나중에 부추교자를 추가했고, 방어는 와인이랑 페어링이 좋았고 또 비가와서 텁텁해진 날씨랑도 꽤 괜찮더라구요. 오마카세 코스 중에 몇 번 나온 것은 먹어봤는데 제철이 아닌 계절에 방어를 먹는건 오랜만인 것 같네요 !! 부추교자는 파삭하고 눙룽지처럼 구워진 만두날개(??)가 좋았어요 ㅎㅎㅎ 만두도 맛있었는데 가격이 살짝 아쉽더라구요ㅋㅋㅋㅋㅋ 옆동네 가면 몇 천원일 것을 이 가격에 ?! 같은 느낌. 여자 화장실은 내부에 있는데 한 칸이고 남자화장실은 외부에 있어요.

미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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