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가고 싶었던 와인바 미도림. 성수동 와인바하면 대표적인 곳이 되었네요. 연휴 + 이른 시각이어서 그랬는지 비교적 쉽게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2호선 뚝섬역에서 도보 10분? 정도인데, 눈에 띄는 간판이 없어서 밀도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되돌아갔었어요. 코키지를 할까 하다가, 미도림에서 화이트 와인을 시켰어요. 그리고 다양하게 시켜봤는데, 음식 서빙받는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었어요. 양이 많은 편은 아니... 더보기
[미도림/ 가을방어와 자두살사, 부추교자] 바라서 와인은 꼭 바틀로 한 병 주문해야하는데 가격대도 크게 나쁘지 않네요. 저 날 마신 와인은 헝가리산의 사과향이 많이 나는 화이트와인이었어요. 배가 안고파서 간단하게 안주할만한 것들만 먹고 왔어요. 방어를 먼저 먹다가 나중에 부추교자를 추가했고, 방어는 와인이랑 페어링이 좋았고 또 비가와서 텁텁해진 날씨랑도 꽤 괜찮더라구요. 오마카세 코스 중에 몇 번 나온 것은 먹어봤는데 제... 더보기
음식이 너무 맛있다는 후기를 보고 찾아갔던 와인바. 안주들이 양이 적긴 한데 여러개 맛볼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 요리들이 생소한 것도 있긴 했는데 대부분 준수했다. 메뉴를 거의 다 먹었는데 오징어토스트, 굴파테&기정떡이 너무 맛있었다. 오징어토스트는 당연히 맛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먹은거긴 했는데 그래도 너무 맛있었고, 굴파테&기정떡은 상상도 안됐는데 은근 그 둘의 조합이 잘어울리고 너무 좋았다. 곁들였던 와인들도 전부 맛있어서... 더보기
오렌지랑 로제 와인 마셨는데 와인 사진은 뺐음 오렌지 좀 밍밍해서 더 펑키한 거 추천해달라고 요청하니 로제 와인 리스트 중 맨 위에 있는 거 권하셨고 만족햇다 데솔라솔 마신 뒤로 다 너무 물 같아서 큰 일이네 요리는 한 마디로 낫 마이 타입 ㅋㅋ 고등어 초회 약간 비릿하기만 하고 별 특별한 맛이 없었다 고등어회 극극극호인데 우쩐 일이죠? 김 파스타도 넘 시큼; 닭간 파테랑 함께 나오는 기정떡 요 메뉴 신박하고 은근 맛나 푸아그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