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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미
4.0
5개월

[오뜨 서울] 올해까지만 영업을 한다는 소식에 일단 봄 코스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올해 여름코스는 7월에 시작하기에 6월까지 봄 코스를 진행하신대요. 아뮤즈 부쉬로 완두콩 타르트가 나오는데 가볍고 상큼해서 코스를 시작하기 좋았어요. 다름으론 훈연한 빵과 닭 간으로 만든 빠떼가 나오는데 포트와인을 넣고 만들어서 향이 풍부했어요. 훈연한 것이라 메뉴를 들고 나오실 때부터 향이 너무 좋아요 😋 새우 타르타르의 비트 피클, 에스까르고 백골뱅이의 바닥에 깔린 눌린 치즈와 녹진한 기름, 감자를 겹겹이 쌓은 도피누아즈에 꼬독한 목이버섯 ! 메뉴마다 포인트가 정확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메인으로 프렌치렉 먹었는데 뼈도 같이 내어주셔서 뼈 뜯는거 좋아하는 제게 너무 멋진 메뉴였습니다 ㅋㅋㅋ 감자무스인줄 알았던 콜리플라워 퓨레도 같이 나와서 조합도 굿 !! 전반적으로 너무 좋았던 오뜨서울 어차피 먹을거 더 빨리 먹을걸 콜키지 프리의 기회도 놓치고 기간이 좀 남긴했지만 영업종료를 남겨둔 상태에서 방문한게 너무 아쉽네요. 바로 옆 와인샵인 “와사향” 에서 와인을 구매하면 콜키지가 무료였는데 6월부터는 콜키지 비용 3만원이 붙습니다 ! 참고하세요 !

오뜨 서울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6길 53 모멘텀빌딩 지하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