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는 없지만 족발에 유린기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근처 카페에 있다 이른 저녁을 먹으러 들어왔는데 족발은 맛있는 맛이고 중국 향신료인 오향 향이 희미하게 느껴집니다. 최근 많은 족발집에서 돼지 누린내를 잡겠다고 향신료를 쓰는지라 친숙하게 느껴진 저였지만 중국 향신료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어색하실 수도 있겄네요. 족발만 보자면 맛있게 평범했지만 진짜는 유린기였습니다.왜 우리를 뺀 나머지 손님들이 족발 빼고 중화 요리로만 주문했는지 이해가 가는, 진짜 맛있는 유린기였습니다. 이 식당에 간다면 평상시 안 먹어본 중화 요리 위주로 주문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금천문 & 오향족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6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