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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추천해요
5년

한줄평: 오랜시간 광화문/종각을 지켜온 한우 전문점 생일인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맛있는 '소고기'를 먹으러 갔다. 저탄고지를 하는 나를 배려하면서도 맛있는 걸 먹기 위해서다. 광화문과 시청 근처에서 만나고 싶다고 해서 르메이에르 건물에 있는 '더미'에 방문했다. 업무로 광화문 쪽에 자주 갔었는데, 더미는 처음 와봤다. 어디서 듣기론 30년 정도 됐다는데, 실내 인테리어에서 약간 그런 느낌이 들었다. 흥미로웠던건 이름이 'The Me'라서 더미였다는거! 내부는 회식이나 소모임 하기 좋은 느낌. 주말 저녁이라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이었다. 여기는 한우 1+이나 1++(투뿔)만 취급하고, 메뉴는 '더미플러스(150그램) 하나 뿐. 가격은 3만9000원이니 100그램당 2만6000원이다. 메뉴 느낌은 대도식당이랑 비슷하다. 3인분을 시켜서 먹었는데 비주얼이... *_* 너무 곱고 예쁘다! 뜨겁게 달아오른 무쇠팬 위에서 지지직 익어가는 고기 ASMR 을 여기에도 올리고싶을정도!!! 잘 익혀서 죽죽 찢어주는데 야들야들하고 미디엄으로 익은 고기가 넘넘 맛있다는거! 입에서 사르르 녹아요>_< 진짜 파절이랑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음! 여기에 볶음밥이랑 된장찌개 하나씩 추가해서 먹으니 완전 배부름...★ 대도식당이나 창고43이나 이런 스타일 고깃집이 꽤 많은데, 그래도 만족스러운 편. 일부러 찾아오기 보단 이 근처에서 소고기 먹고싶을 때 오며 좋을듯!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D

더미

서울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3층